세미나 후기
또 다른 콜럼버스를 찾아서! -Venture Capital을 움직이게 하는 아이디어
Syks 님 2009.03.17 18:27

 올해의 마지막 정기 세미나, 눈이라도 내릴 것 같은 추위에 떨던 그 순간, 우리는 현 시대의 이자벨라 여왕과 대면하게 된다. 아직도 Venture Capital이라는 개념이 생소하기만 한 우리에게, 임지훈 심사역님은 ‘이자벨라 여왕’과 ‘콜럼버스’ 이야기를 하며 인류 최초의 Venture Capital에 관해 설명해주셨다. 보이지 않는 엄청난 위험(risk)을 감내하면서도 발견하게 될 신대륙에 대한 기대를 버리지 않는 것, 이것이 바로 최초의 벤처 캐피탈리스트인 이자벨라 여왕의 투자 방법이었다. 현대의 벤처 자본도 같은 원리로 움직인다. 이들의 역할도 아무것도 내세울 건 없지만, 확신에 찬 아이디어 하나만큼은 내세울만한 매력적인 그들에게, 아이디어를 구체화시킬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결국 기회제공을 통해 서비스 제공에 관한 조언을 할 수 있는 권리, 혹은 이사회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권리를 얻게 된다. 성공할 경우의 이익을 나누어 받는 것도 물론이다.


아직도 불투명한 리스크에 투자하는 그들을 향해 사람들은 묻는다. ‘왜 벤처투자 하시나요?’라고. 뻔한 질문 같지만, 이런 질문을 던지는 이들 중에는 심지어 벤처에 투자하는 그들의 행동을 중소 기업을 돕기 위한 자선 활동의 일부로 생각하는 이들도 있다고. 그러나 여기서 밝히는 바, 그들이 모든 벤처에 투자하는 것은 아니다. 벤처 자본에도 그들 나름의 투자 기준이 있다. 새롭고(new), 급속도로 성장하는(rapidly growing) 사업이어야만 투자한다는 것이다. 사실 돈을 꿔주는 입장에서, 이 정도의 기준은 갖고 있을 법하다. 심지어 상당수의 M&A를 추진해 온 ‘구글(www.google.com)’의 경우에도, 트래픽이 아주 높다거나, 기술이 도무지 구현할 수 없을 정도로 환상적이라거나 하는 이유들이 존재했다고 한다. 하지만 현재의 상황 자체만으로 판단하는 것은 섣부른 일이다. 적어도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후에 이 시장이 얼마나 커져있을지를 예측할 수 있는 비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세미나에서 제시된 한 만화는 이러한 비전을 갖추지 못한 venture capitalist들을 조롱하고 있었지만, 동시에 3년 정도의 시간도 벤처 기업들에게는 얼마나 큰 역전을 몰고 올 수 있는 시간인지를 암시하고 있기도 하다. 투자를 하면 20% 정도만 대박이 나지만, 그 수익만으로도 은행 이자율보다 높은 수익률을 달성한다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다소 고요한 느낌의 우리나라 웹2.0 서비스들에 대해서도 언급하셨다. 최근 새로이 제공되었던 서비스들의 경우 미국의 웹2.0 사이트들을 카피한 것에 지나지 않는 경우가 많았으며, 사용자들의 반응도 그다지 크지 않았다는 점을 문제로 꼽았다. 하지만 우리나라 사이트의 서비스를 외국에서 카피하여 사용한 사례도 분명히 존재한다. 무엇보다 경쟁적인 서비스 제공 환경과 까칠한 이용자들의 성향까지 고려한다면 우리나라 웹2.0 서비스들에도 희망은 충분하다.


그렇다면, 새로운 웹 생태계를 꿈꾸는 우리들이 이들의 자본을 움직이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신대륙을 향한 포부를 가장 잘 드러내주는 것은 역시 지도가 아니었을까? 아이디어를 구체화한 지도, 바로 사업계획서다! 강연자분께서는 구체적인 틀이 있을 것 같지만, 결국 사업 계획서라는 것도 맞춤이라 ‘사업마다 다를 수밖에 없음’을 강조하셨다. Team, Problem & Opportunity, Problem & Opportunity size, Solution & benefits, Competitive Advantage, Market Strategy, Business model, Financial Projection, Schedule, 이렇게 9가지로 구성된 필수요소들은 자체의 설명만으로도 방대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내 제품이 무엇인지, 그리고 어떤 점이 좋은지, 그리고 이렇게 좋으니까 ‘너도 쓰고 싶지 않냐?’로 이어가는 논리의 전개였다. 기업가의 10가지 거짓말이라고도 불리는 허풍들보다, 가트너의 보고서들보다, 진솔한 ‘needs'에 관한 고민이 바탕이 되어야만 비로소 벤처자본의 마음과 자본은 이동을 시작하는 것이다.


굉장히 다양한 내용들을 포함시키라는 사업계획서에 좌절하는 우리에게, 그러나 ‘지금 시작하십시오!’라며 어깨를 토닥여주던 강연자 분은 오늘도 새로운 콜럼버스의 신대륙 찾기를 돕고 계실 것이다. 우리 모두도 콜럼버스가 되지 말란 법은 없다. 긴긴 겨울 방학, 신대륙을 마음속에만 품고 있을 것이 아니라, 진심을 담은 지도를 그려보는 것으로 첫 걸음을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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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과 사람들
YAHOO! - 야후코리아 김진수 대표님을 만나다
대통령 님 2008.12.02 18:20

위기의 시대? 새로운 기회는 항상 있기 마련이죠!
 DEMO의 세 번째 강연을 해주셨던 김진수 대표님으로부터 더 진지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 찬바람 옷깃 스치는 날,  테헤란로에 위치한 JS타워로 향했다. 10층부터 위치한 야후는 들어선 입구부터 보랏빛 분위기를 풍기고 있었다. 들어설 때 느꼈던 낯선 빌딩의 어색함이 녹아든 순간이었다. 거대한 빌딩과는 다르게 발랄한 분위기를 갖고 있는 회사,  이러한 회사에 첫발을 디딘 기분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 Yahoo!' 였다.


 

 대표님은 강연 때보다 더 반갑게 우리를 맞아주셨다. 그래서인지 사무실 한 쪽에 놓여진 어항의 물소리가 들릴 만큼 편안한 분위기에서 인터뷰는 진행되었다.  경력사항이 특이하셨던 대표님이 인상 깊었기에 쉽고도 궁금했던 질문으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대학 때, 전기공학, 교육학, 인지과학을 전공하신 것으로 알고 있어요. 특히 교육학 학, 석사와 인지과학 박사는 색다른 코스로 학위를 밟아 오신 것 같아요. 교육학과 인지과학을 공부한 이유가 있으신가요?
 처음엔 전기공학이 관심 있어서 전공을 했어요. 당시 가장 인기있던 학과였기도 했구요. 그런데 공부를 하다 보니 기대했던 것보다 달랐어요. LG 특허 쪽에서 일을 했었지만 학습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죠. 조금 더 배웠으면 낫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 말이죠. 막상 특허 분야를 가보니 겉에서 보던 것보다 매력이 떨어졌어요.  그러던 차에 교육적인 문제들, 교수법에 대하 관심이 있어 교육학 전공으로 편입을 했습니다. 그런데 교육학 전공에서도 교수님마다 가르치는 방식이 달랐어요. 그 때 느꼈습니다. 결국은 누가 잘 가르쳐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학습전략이 중요함을요.
 교육학 석사까지 마치고서는 사교육 분야에서 일도 했었어요. 근데 석사로서 아쉬움이 남아 있었습니다. 교육학에서 다양한 방법들이 나왔지만 여전히 변하지 않는 학생들도 있었습니다. 그것이 화두가 되어 인지과학 전공까지 이어가게 된 것이죠. 그렇게 해서 박사과정을 마치고 2000년부터 야후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무모했죠. 전공을 달리 했다가 다시 IT 업계로 오기도 쉽지 않은데 어찌 보면 제 나이에 저와 같은 전공을 거친 사람이 흔치 않기 때문에 지금은 결과적으로 좋다고 봐요.
 
지금까지 가장 무모한 도전이 박사과정이셨나요?
아니요. 그건 남들이 보긴 무모했겠지만 제게는 아니었죠.

그럼 가장 큰 도전은 무엇이었나요?
작년 4월에 야후 대표를 맡았을 때였죠. 그 때 야후가 많이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떨어진 트래픽을 반전시키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또 조직 자체에 대한 고민이 많았어요. 방향성에 대해서 말이죠. 다행히 운이 따라서 몇 년간 떨어졌던 트래픽을 반전 시켰는데 그 때 참 즐거웠습니다.

 빠르게 변하는 IT 업계 기업의 대표로서 갖는 어려움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IT 업계는 비즈니스 마인드만 갖고 하기가 쉽지 않아요. 기술과 사용자에 대한 이해가 뒷받침 되어야 합니다. 전체를 보는 안목이 필요한데 가끔 윗사람들이 그런 마인드가 없어서 설득이 힘들 때가 있습니다. 신기술이 있을 때 자신의 눈으로 볼 것이 아니라 사용자의 눈으로 봐야 하는데 자신들이 회사를 책임지기 때문에 자기 입장에서만 보는 경향이 있죠. 또 IT가 언어를 통해서만 전달하기에는 한계가 있어요. 어떤 새로운 아이디어가 안 된다고 말하는 순간 사장되는 경우가 있는데 언어를 뛰어넘어 아이디어의 차별성을 이해한다면 또 다른 성공의 키포인트가 될 수도 있는 것이거든요. 여러 측면에서 보는 것이 어렵다고 할 수 있죠.

그렇다면 고독한 직업에 있음으로 겪는 개인적인 슬럼프는 어떻게 극복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본질적으로 내향적인 성격이라 혼자 생각을 많이 해요. 그래서 고독에 대한 힘듦은 없고 다만 항상 새로운 것을 추구하면서 극복하려고 하는 편이죠. 새롭게 해 볼 무엇에 대한 끝없는 탐색 말입니다. 호기심은 나이의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새 것에 대해 얼마나 오픈 되어 있느냐가 관건이죠. 예로 개인화 맞춤 뉴스는 야후 코리아가 처음 한 것이죠. 그런데 이런 새로운 것이 괴로운 사람에게는 이 직업이 재미없고 부담스럽겠죠? 앞 질문과 잇자면 IT업계는 다른 업종보다 2.5~3배 정도 빨리 움직이는 것 같아요. 주관적인 판단에서요. 전 그것이 인터넷의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야후도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찾는다면 언제든지 성격이 바뀔 수도 있고요. 항상 움직이니까 일이 즐겁습니다.

최근에 야후에서 인턴을 채용하던데, 야후의 인재상이나 사장님 스스로 사람을 평가할 때 어떤 점을 비중 있게 보시는지 알고 싶습니다.
첫째는 스스로 동기부여가 되는가? 가 중요합니다. IT 업계의 변화가 엄청 빠른데 그 때마다 일일이 숟가락 갖고 다니면서 밥 먹여 줄 순 없잖아요? 스스로 움직일 수 있는 사람을 먼저 꼽을 수 있겠네요.
둘째로는 태도입니다. 일할 때의 태도는 회사생활에서 상당히 중요합니다. 남과의 관계를 어떻게 맺고, 어떻게 협력할 것인가? 독불 장군 식의 인재면 곤란하겠죠.
셋째로는 자신의 분야에 대한 실력입니다. 이런 것들이 갖춰진다면 회사생활을 만족하며 할수 있을 겁니다.

스스로 동기 부여된 집단은 학습조직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요. 그런 면에서 야후는 어떤 조직인가요?
야후는 그런 면에서 학습조직이라고 볼 수 있어요. 배울 환경을 많이 조성해 주는 편입니다. Product manager academy 라고 해서 비즈니스, 엔지니어, 리서치에 관련된 것들을 내부의 직원들이 강사로서 가르치고 배우는 것으로 야후 내에서도 인기가 많았습니다. 기존에는 리더십 교육을 했었으나 실제로 일하는 데 직접적인 도움이 되느냐는 별개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사실 배움의 환경을 조성한다는 것이 간단한 문제는 아닙니다. 많은 시간을 들여야 하니까요. 어떤 사람들은 이런 실무 교육에 반대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IT 업계가 1년에 25% 정도 사람이 바뀌니까 필요 없지 않느냐고요. 그러나 배움터를 마련함으로써 직원들이 성장한다는 느낌을 받는다면 그건 필요하다고 봐요. 그렇게 해서 제대로 직원들의 능력이 개발될 수 있고 성장할 수 있다면 이 프로그램은 야후대만, 야후홍콩으로 확산될지도 모를 일이죠.
학습의 연장선상에서 대표님께서 추천하고 싶으신 책이 있다면요?
The goal이란 책을 재밌게 읽었어요. 비즈니스 책으로 다른 것보다도 문제의 핵심을 어떻게 파악할지 잘 정리해주고 있어요. 다이어그램 등 그림도 많이 나오는데 그런 것들은 사고 정리에 도움이 됩니다. 글로 정리하는 것은 때론 말이 말을 휘감기도 하기 때문에 그림을 통해 정리하는 스킬이 필요합니다.

야후 자체의 분위기가 경쾌한데 야후의 철학 중에 fun 도 있잖아요. 회사을 말고의 취미생활은 어떤 것을 하시는지요?
예전엔 등산을 좋아했는데 요즘은 자주 못합니다. 대신 산책을 좋아하고 앉아서 뭔가를 만드는 것을 좋아하죠. 강의를 준비하고 머릿속으로 이론을 정리하는 것도 그것의 일부예요. 사실 일과 취미는 나뉘는데 나는 그 경계는 별로 의미가 없다고 봐요. 재밌게 할 수 있으면 일도 취미가 될 수 있으니까요.

최근 야후의 본사 소식이 많이 어지러운데요. 향후 본사를 포함해서 보시고 있는 야후의 행방은 어떻습니까?
제가 답변할 수 있는 질문은 아니네요. 다만 기본적으로 CEO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새로운 CEO가 어떻게 오느냐에 따라 야후의 향방이 갈린다고 볼 수 있어요. 아직까지 야후는 나쁘지 않다고 봐요. 검색은 밀릴 수도 있으나 미디어 서비스는 미국에서는 1등이죠. 미디어를 비즈니스에 어떻게 엮느냐가 관건인데, 기본이 잘 갖춰져 있으니 누군가 와서 잘 엮기만 한다면 상당히 수익을 낼 수도 있습니다.

그럼 야후코리아의 입장에서 플릭커, 스프링 노트 다음으로 주목하고 있는 신생 사이트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사이트라, 사이트보다는 저는 블로그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개인이 브랜드화 되고 있어요. 과거에 사이트 중심이었다면 이제 개인으로 레벨이 내려오고 있습니다. 항간에 미네르바 한 사람이 많은 영향력을 행사했듯이 이제는 거대 집단에서 개인으로 권력이 내려오는 형태가 될 겁니다. 물론 모든 사람이 파워 블로거가 될 수는 없겠죠. 정말 잘 관리할 수 있는 사람이 되면 좋겠습니다. 나중엔 블로그를 통해 자아실현이 가능하다고 봐요. 구글이 블로그 업체를 인수한 것도 이유가 있겠죠? 컨텐츠에 주목한 행보였고 향후에는 누가 더 좋은 블로거들을 확보하느냐가 중요한 싸움이 될 것입니다. 블로거들도 이 점을 염두해 두고 글에 책임을 갖고 썼으면 해요.

블로거들의 입장에서는 이젠 블로그를 만드느냐 마느냐가 아니라 어느 곳에 둥지를 터야 할지 고민이 많습니다. 이것은 웹 사이트가 너무 많다는 증거가 아닐까 싶네요. 인터넷이 이제 레드오션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고요. 레드오션이라는 입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사이트는 많지요. 그러나 사이트들이 이용자들에게 어떤 가치를 주느냐는 다른 입장입니다. 이용자가 갖고 잇는 시간은 한정되어 있는데 외부 컨텐츠는 계속 늘어나니까 이 둘을 어떻게 맞출 것인가가 가치 창출의 요소가 될 수 있겠지요. 예로 대기업 회장에게는 비서가 매일 아침마다 보고서를 올리지만 일반 사람들은 그런 정보를 받아볼 수 없잖아요. 그런 차원에서 본다면 이용자의 필요에 와닿는 정보를 제공해주고 의사결정 하게 해준다면 또 다른 블루오션이 있지 않을까요?

말씀하신 내용을 웹 3.0과 연관시켜도 될까요?
전 개인적으로 웹 2.0, 3.0 이라는 용어를 좋아하지 않아요. 결국은 웹 2.0이 말하는 것은 그동안 컨텐츠를 만드는 주체가 기업에서 사용자에게로 넘어가고 그러면서 컨텐츠의 양적 팽창이 있는 것이죠. 그 다음에는 질적 개선이 필요한데 컨텐츠를 어떻게 이용자의 요구와 연관시킬 것인가가 문제겠죠.

콘텐츠의 질적 문제에서는 주요 포털들의 검색 결과를 보자면 아직 의문이 든다. 검색 시장에서도 신생기업들이 속출하고 있는데 대표님이 보시는 검색 시장의 가능성은 어떤가요?
아직 검색 시장이 사용자들이 원하는 것을 정확히 찾아주지 못한다는 것에는 동의해요. 그런 점에서는 롱테일이든, 헤드이든 앞으로 검색 시장을 서로 나눠가질 것으로 생각해요. 더불어서 검색 회사 내에서도 알고리즘을 개선해야 하겠지만 사용자도 smart해질 필요가 있다고 봐요. 쿼리 하나만 갖고 사용자가 뭘 원하는지 알기란 쉽지 않거든요. 결국 검색하는 사람의 문제예요. 회사 입장에서는 그런 개인들의 검색능력과 같이 결합해서 가야하고 그런 개인들을 위해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모바일이 컴퓨터 다음으로 IT업계의 떠오르는 화두가 되고 있는데요. 모바일에서의 웹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모바일이 자신의 정체성을 부여할 수 있는 하나의 기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사용자들이 모바일에서 원하는 것은 웹에서의 경험을 모바일에서도 할 수 있다면 모바일을 적극 이용 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웹과 모바일을 연결하는 데 의미가 있겠죠. E북을 PC로 보면 편하나 외출할 때는 모바일의 작은 화면으로 봐야 하죠. 이런 연결을 불편 없이 구현한다면 틈새가 있을 겁니다. 사람과 사람뿐만 아니라 툴과 툴의 연결도 중요하니까요.  
포털에 대한 정부규제가 심하다고 하는데 야후는 규제에 대한 어려움이 없는지요?
야후라고 별 수 있나요. 다만 블로그에서 음악들을 많이 올리지 않기에 저작권 문제나 사이버 모욕죄의 문제가 다른 포털보다 적을 뿐입니다. 정부규제는 한국에서 비즈니스를 하는 입장에서 외국계라고 예외는 아니지요.

한국에서는 포털이 미디어의 역할을 대체하고 있는데, 포털의 사회적 책임을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제 생각엔 포털은 미디어의 일부 역할만 하고 있다고 봐요. 결국 우리가 어떤 콘텐츠를 제공할 것인가가 중요하죠. 그 점에서 최대한 사용자가 원하는 컨텐츠를 제공하려고 노력해요. 선정적인 것을 제외하는 선에서 최대한 사용자의 요구를 반영하자는 쪽이죠.

그럼 악플의 문제는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악플은 개인들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어요. 그러나 그 책임을 어디까지 포털에게 물을 것인가는 별개의 문제라고 봐요. 인터넷 속성상 즉시적으로 생성되는 많은 내용들을 일일이 지울 수 없고 지울 때도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는 것이기 때문에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 점에서 네티즌들이 인터넷을 통해서 뭔가를 발언할 때 그 발언에 대해 책임질 수 있도록 바꿀 필요는 있죠.

한국의인터넷 시장이 폐쇄적이라는 견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단 폐쇄적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NHN이 이용자가 다른 사이트로 가도록 막아놓았다 해도 갈 사람들은 가니까요. 결국에는 태도의 문제죠. 구글코리아가 한국에서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가 한국 이용자들이 편한 것을 추구하기 때문 아닐까요? 미국 사람들은 다분히 목적의식을 갖고 인터넷을 하지만 우리는 습관으로 하니까요.

그런 사용자의 행태를 바꿀 수는 없을까요?
사람이 바뀔 때는 자신에게 가치가 있음을 인식하고 기존의 것을 깨고 나올 때 바뀌게 되는 것이죠. 그러나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그 원인을 교육방식 때문으로 봅니다. 수동적인 교육방법이 사람들을 나중에 움직이게 하는거죠. 그런 면에서 아이들을 능동적으로 만들 필요가 있어요. 질문하게 하고 호기심 갖고 탐색하게 하고. 단순히 구글 같은 사이트 만든다고 풀리는 문제는 아니예요. 더불어서 아이들에게 실패하더라도 스스로 판단하게 해 주는 자율성을 줄 필요가 있죠. 언젠가는 자신의 힘으로 살아가야 하니까요.

10년전에 손정의씨가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브로드밴드가 가장 중요하다고 이야기 했다고 하는데요. 지금 시점에서는 무엇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을까요?
그 이야기는 저도 잘 알고 있어요. 굉장히 잘한 조언이라고 봐요. 지금 시점에서 필요한 것은 어떻게 그 브로드밴드 위를 다니는 컨텐츠를 만들 것인가가 화두겠네요. 많은 컨텐츠가 있지만 사용자에게 정말 맞는 것인지 검증하는 시스템은 부족합니다. 이런 시스템을 만들려면 종합적인 판단력이 필요하고 또 제대로 된 기획 인력이 있어야 한다고 봐요. 그 인력이 세계를 무대로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면 더욱 좋고요. 아직 일부 게임 말고는 그런 세계적인 서비스가 없기 때문에 투자와 노력이 더 필요하다고 봅니다.

혹시 야후도 게임 회사를 인수해 도약의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 있나요?
게임은 투자가 많이 들어가야 해요. 위험도 크고요. 그래서 남이 잘 하는 것은 남이 하게 하자라는 마인드를 갖고 있죠. 남의 떡이 크다고 넘보면 내가 하던 것도 잘 못하니까요. 하지만 게임분야의 중요성은 인식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야후는 기업 유지에 힘쓰고 있는 것인가요? 위기라고들 하는데 야후는 어떤 입장을 취하고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유지에 힘쓰고 있다라기 보다 새로운 기회는 항상 있다고 봅니다. 경제상황을 떠나서 말이죠. 항상 새로운 것에 대한 오픈마인드가 필요해요. 어려울 때일수록 교육이나 취업과 같은 문제들이 화두로 떠오르듯이, 언제든 기회가 있다면 기존 인프라를 통해 도전해 볼 여지는 있습니다.

회사 내에 특히 집중하고 있는 부서가 있다면요?
열 손가락 깨물어 안아픈 부서가 있겠습니까? 어떤 부서가 중요하다기 보다는 기본적으로는 아이디어예요. 어느 조직이 중요하다가 아니라 기획이냐, 개발이냐를 뛰어넘어 누가 더 많은 아이디어를 내느냐가 가장 중요합니다. 그런 면에서 엔지니어도 얼마든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DEMO의 학생들이 IT 업계에서 몸 담기 위해서 어떤 것을 공부했으면 좋을지 방향을 제시해 주세요.
지금의 포털들이나 사이트들이 가상의 일반 사용자에게 포커스를 맞추고 있으나 이제는 개인화 쪽으로 포커스를 맞출 필요가 있어요. 위자드닷컴, 마이야후가 개인화의 전부라고 보기보다는 그 안에 들어가서 왜 개인화가 더 활성화 되지 않아는지 고민해보고 거기서 새로운 답을 찾길 바래요. 개인화는 향후 추세에 맞는 트랜드이고 미래에는 이것이 반드시 필요한데 단순히 되고 안되고의 차원에서 보지 않았으면 해요.
그리고 시야를 넓게 가졌으면 해요. 동아리 수준에서 다양한 전공들이 모여서 서로의 생각을 읽고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한다면 기업에 들어가서도 잘 해낼 겁니다. 협동의 조직으로 데모가 거듭났으면 좋겠습니다.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그리고 전공의 경계를 뛰어넘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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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2.0 테크크런치
Site vs. Site-adidas vs. NIKE
대통령 님 2008.12.02 17:30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의 양대 산맥을 이루고 있는 아디다스와 나이키.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는 이 두 회사는 제품에서부터 광고, 매출, 판촉, 트렌드 주도 등 여러 분야에서 서로 우열을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회사들이다.
 제품들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identity와 높은 품질, 감각적인 마케팅 등으로 여타의 다른 브랜드들이 감히 넘볼 수 없는 브랜드 파워를 만들어 냈으며, 이것을 120% 충분히 활용하여 소비자들에게 언제나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게 하였다.
 이렇듯 각 분야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이 두 회사는 웹에서도 자신들의 브랜드를 독특하고 감각적인 표현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그럼 지금부터 이 두 회사의 웹사이트를 비교해 보겠다.

<사이트의 디자인>
 먼저 두 사이트의 디자인을 한 번 비교해 보겠다.
아디다스는 흰 색 바탕에 마치 사진들을 앨범처럼 꽂아 넣은 듯 아주 깔끔하게 구성하였다. 이 사진들은 크기가 다 제 각각인데 이런 제 각각인 사진들이 퍼즐의 한 조각처럼 전혀 어색함이나 부조화 없이 감각적으로 잘 배치되었다.
사이트 속의 사진들 색깔이 colorful하지만 전체적으로 부조화나 눈에 피로를 주는 색감들은 아닐뿐더러 이것이 서로 조화되어 사이트가 꽉 차 보이는 시각적 효과를 내고 있다.
반면에 나이키는 배경을 검정으로 하여 상대적으로 아디다스보다 눈의 피로를 덜 주는 효과를 내고 있다. 나이키는 검은 배경에 붉은색 계열의 색들을 사용하여 포인트를 주고 있다. 그래서 차분하면서도 강렬한 이미지를 주는 듯 보인다. 아디다스에 비해 나이키는 사이트에서 나이키라는 것을 많이 드러내지는 않는 것 같다. 로고는 단지 좌측 상단에 있는 작은 로고 하나뿐이었다.
심플한 나이키 로고와 마찬가지로 사이트에도 심플하게 표현한 것 같다. 

<사이트 이용의 편의성>
아디다스는 사이트의 사진들을 클릭하면 사진이 이동하면서 약간의 설명과 함께 바로가기 아이콘이 나온다. 이것을 누르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되는데 이동하기 전에 내가 이동하려고 하는 페이지가 무슨 내용인지 알 수가 있어서 처음 사이트를 방문해서 헤맬 수도 있을 고객들에 대한 배려심을 느낄 수 있었다. 반면에 나이키는 사이트 중앙에 큰 동영상을 클릭하는 것과 아래의 사진들을 클릭하면 페이지가 넘어간다. 중앙의 동영상은 감각적인 영상을 보여주면서 재미를 주지만 아이콘을 누르고 페이지가 넘어갈 때 내가 정확히 무엇을 확인하려고 누른 것인지 정확하게 인지하지 못한다는 느낌이 들었다.
두 사이트 다 사이트맵 구성에 신경을 썼겠지만 두 사이트를 모두 이용해 본 필자는 아디다스의 사이트맵이 좀 더 쉽게 다가 왔다. 이유는 필자가 못한 것일 수도 있으나 아디다스는 여러 페이지를 둘러보다가 다른 페이지를 둘러 보고 싶어서 다시 메인 화면으로 돌아가거나 대분류 카테고리가 나오는 아이콘이 있는데 반해 나이키는 소분류 카테고리는 많지만 다른 대분류 카테고리로 넘어가는 아이콘을 찾을 수가 없고 메인화면으로 돌아가는 아이콘이 없어서 불편하다.

이것을 의도적으로 나이키에서 뺏을 수도 있겠지만 필자 같이 메인 화면을 자주 가는 사람에겐 메인화면으로 이동이 안 된다는 것은 이용이 불편하다는 인식을 주는 요소라고 생각하게 만들것이다. 
두 사이트 모두 동영상을 많이 제공하는데 동영상을 로드해 오는 시간이 살짝 걸려서(그래봤자 10초 정도지만…) 성질이 급한 사람이라면 이용에 불편이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사이트의 전달력>
요즘 홍보용 사이트들의 대세는 motion인 것 같다. 플래시를 기반으로 해서 역동적인 사이트를 구성하고 각종 동영상들을 제공하여 텍스트와 사진 등의 정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좀 더 생동감 있는 사이트로 변하고 있다.
이 두 사이트는 이것을 너무도 잘 반영하고 있는데 확실히 영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뇌리에 많이 남고 그들의 브랜드를 인식시키는데 효과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TV에 방영되지 않은 웹사이트에만 존재하는 스포츠 스타들의 특별 영상들이 많고 그들이 플레이하는 모습과 제품을 착용하고 있는 모습을 통해서 대리만족감을 충족시켜주고 구매자의 구매욕구를 자극한다.
이 사이트들이 브랜드와 제품을 홍보하려는 상업적인 목적이 강하기 때문에 제품을 보여주는 방식 또한 독특하고 감각적이면서도 제품에 대한 설명이 풍부히 되어있다.

우선 나이키는 제품의 큰 이미지를 보여주고 그 제품의 핵심적인 특징을 제품 옆에 간략하게 보여준다. 그리하여 소비자로 하여금 제품을 특징을 한 번에 알 수 있게 해주고 제품을 디자인한 디자이너와 인터뷰한 영상을 보여 줌으로써 제품의 탄생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준다. 그리하여 그 제품의 신뢰와 관심을 증폭시킨다.

 반면에 아디다스는 나이키보다 좀 더 창의적인 생각을 동원하여 제품을 소개한다. 제품에 대한 소개를 하기에 앞서 일단 동영상을 보여준다. 그 속에는 유명 스포츠 스타가 아디다스 축구화를 신고 현란하게 드리블을 하는데 동영상 중간 중간에 그 축구화의 정보를 간략하게 소개하고 다시 동영상이 진행되는 식으로 제품을 소개한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정말이지 전달력 측면에서 최고의 효과를 내지 않을까 싶다.

<엔터테인먼트>
 두 사이트 모두 재미적인 요소가 곳곳에 풍성하게 있고 지금까지 설명했던 부분에서도 충분히 느낄 수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예전의 정적인 요소들만이 가득했던 웹이 플래시와 풍성한 동영상으로 인해 한 층 동적으로 변해서 사이트를 찾는 사람들로 하여금 지루함을 느낄 겨를이 없게 한다. 게다가 광고를 잘 만들기로 유명한 두 회사이다 보니 다른 식상한 구성과 밋밋한 영상들이 아니고 모두 극찬을 받을만한 영상들로 가득해서 사이트를 구경하는 내내 감탄과 재미를 선사하는 S급 사이트들이라고 감히 평가 내린다.

 정말이지 두 사이트 모두 웹의 트렌드를 주도하고 완성도가 높은 사이트들이라고 생각하지만 비교에만 그치면 심심한 글이 될 것 같아서 굳이 둘의 우열을 가리겠다. 평가의 기준은 앞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크게 4부분으로 나누어서 평가해 보았다. 그 결과 디자인과 엔터테인먼트 부분은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지만 편의성과 전달력 측면에서 아디다스가 나이키 보다 좀 더 우수한 것으로 판단하여 아디다스를 이번 비교의 승자로 선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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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2.0 테크크런치
Mobile SW 플랫폼의 미래 Road Map을 제시한 Communication Vision 2008
대통령 님 2008.12.02 17:23

< Mobile SW 플랫폼의 미래 Road Map을 제시한 Communication Vision 2008 >

 어느 때보다 짧게 느껴졌던 푸르른 가을 하늘을 뒤로하고 차가운 겨울바람이 하나, 둘 찾아오기 시작하던 10월의 끝 무렵에 메가 뉴스에서 주관하는 Communication Vision 2008에 다녀왔다.

 이 컨퍼런스에서는 "위피 이후 모바일 SW플랫폼 시장의 미래" 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구글의 안드로이드전략, 이통 3사의 개방형 서비스 추진방향, 오픈 OS 시대, 진화하는 스마트폰과 킬러앱 전망 등에 대해 이야기 되어졌다.

  이러한 주제를 통해, 세계 이동통신 시장에 지각변동이 일고 있는 변화의 중심에 자리한 주요 기업들의 모바일 SW플랫폼 전략을 토대로 현재 시장의 트랜드를 알고, 향후 미래에 대해 전망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을 수 있었다.

 오전 General Sessions은 서울대학교 홍성수 교수님의 "위피 이후의 모바일 소프트웨어 플랫폼 정책과 전략"에 대한 화두로 컨퍼런스의 막이 올랐다.


 
Web 2.0의 개방화의 바람이 이동통신으로까지 확대되면서 단말기, 소프트웨어 플랫폼에 이어 오픈 마켓으로까지 영향력이 이어지고 있는데에 따른 국내 업계들의 대처방안의 효율성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여기에 국내 모바일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서 큰 역할을 한 위피(Wireless Internet Platform for lnteroperability)의 성과와 현주소를 파악하고 발전 방향에 대해 이야기가 진행되었다.

 오전 컨퍼런스의 두 번째 발표자로 AT커니의 정인철 부사장님께서 "모바일 2.0시대의 통신미디어 환경변화 및 전개방향" 이라는 주제로 청중 앞에 서셨다.

 "Anytime, anywhere, my way"가 중요 가치로 부각되고 고객 절반 이상이 컨텐츠를 생산하고, 외부에서 서비스 이용 비율이 높으며, 온라인 커뮤니티가 오프라인의 의사 결정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현재 상황을 미루어 볼 때, Mobile Web 2.0은 가시적인 기회로 부각되나, 사용자의 Interface 확보와 임계점 확보가 장애 요인으로 제기 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러한 추세로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의 향후 사업 모델은 Value Mix, Filtering, Value AD, Light Media, Context Based Targeting의 5가지로 정리 된다고 말씀하셨다. 그 외에도 주요 이동통신 사업자들의 Consolidation 추세를 파악, 그들에게 당면한 핵심이슈에 대한 전략 방향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셨다.

 오전 컨퍼런스 과정의 마지막으로 "Solving big problems on small devices"라는 타이틀과 "Google의 안드로이드 전략"이라는 주제로 Google Japan and APAC의 Head of Wireless 인 John Lagerling씨께서 이야기 하셨다.

 John Lagerling씨는 Google의 현재 안고 있는 과제와 Google의 Mobile로의 진출의 당위성에 대한 이야기로 컨퍼런스를 시작하셨으며, 다양한 Mobile User들의 이용 Data를 바탕으로 그들의 성향을 파악, Google의 전략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 이야기 하셨다. 또한 Google에서 내세운 Android에 대한 소개와 설명으로 오전 Sessions의 마지막을 장식해 주셨다.

 Web 2.0에 의한 Mobile 사업자들의 영향과 Mobile 플랫폼에 대한 전반적 이야기로 이루어진 오전 General Sessions이 마무리 되고 간단한 식사가 이어진 후 점심 식사가 이어졌다. 오전 세션이 Mobile 2.0의 파장과 Mobile 소프트웨어의 전반적인 현재 상황 파악을 바탕으로 한 앞으로의 진행 방향에 대한 Road map을 제시하는 형태였다면, 오후에는 세부적인 부분들로 들어가 좀 더 직접적인 모바일 서비스와 어플리케이션에 대해 이야기 되어졌다.

 

오후 Sessions은 Track1,2,3 세 가지 Track으로 나뉘어 진행 되었다. Track1은 Service 관련 Track2는 Terminal/Platform 관련, Track3는 Application 관련 컨퍼런스들로 구성되어졌으며, 나는 그 중 Track3에 해당하는 Application 에 관한 컨퍼런스를 선택해 참여했다.

 오후 Track3의 첫 번째 발표자는 인프라웨어의 김경남전무님께서 "모바일 웹브라우저와 향후 발전방향"대한 주제로 발표해 주셨으며, 그 뒤로 어바우트 아이앤씨의 현재봉 대표이사, IBM 이상목 부장, 씽크온넷 정승채 기술고문, 다음커뮤니케이션 김동현 팀장님께서 각각 "VolP on WEB 2.0 and Mobile".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 비즈니스 서비스", "오픈플랫폼에서의 서비스사업자 전략"에 대한 주제로 오후 Track3를 꾸며 주셨다.

1. 모바일 웹브라우저와 향후 발전 방향
 김경남 전무께서는 무선 인터넷 서비스 현황을 짚어 보고, 모바일 웹 브라우저의 주요 기술들을 점검함으로서 모바일 웹브라우저의 현재의 모습을 진단하고 그를 통해 모바일 웹 브라우저의 미래의 모습을 예측함과 동시에, 향후의 Roadmap을 제시하고 발전방향에 대해 전망하셨다. 

2. VoIP on WEB2.0 and Mobile
 어바우트 아이앤씨의 현재봉 대표이사의 이번 발표가 이번 컨퍼런스의 많은 Session 중 가장 흥미롭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발표에서 현재봉 대표이사는 현재, 국내외적으로 SNS의 폭발적인 성장과 함께 SNS, Blog 등 웹 상에서의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써의 VoIP(인터넷전화)를 소개했다. 이제는 단지 글로 통하는 시각적인 Communication보다는 보고, 말함으로서 통할 수 있는 인터넷 전화라는 매게체를 제안하였다. 이를 Social Communication’로 정의하고, 이를 위한 Flash Voip기술 및 서비스를 소개했다. 서비스는 이미 많은 부분 구현되어 있었고, 직접 시현을 통해 컨퍼런스 참가자들의 참여를 유도 많은 호응을 얻었다.
3.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 비즈니스 서비스
 기업을 위한 모바일 비즈니스 전략을 설명하고 모바일 통합 커뮤니케이션과 협업 솔루션의 장점을 소개했다. 특히, 요즘 각광받기 시작한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한 컴포지트 어플리케이션, 매쉬업 등 최신 클라이언트 테크놀러지에 대해 소개함으로써 모바일 비즈니스 전략의 이해를 도왔다.

4.애플 아이폰의 매력과 Third Party의 기회
 이번 발표로 나선 씽크온넷(애플의 국내 기술대리점)의 정승채 기술고문께서는 애플 아이폰의 장점을 소비자의 시선에서 느끼는 면과 개발자의 시선에서 느끼는 면으로 바라보고 이야기 하셨다. 또한 애플의 Application들을 소개 하며 모바일 서비스 사업자와 게임개발자, 개인 개발자에게 다가서는 기회에 대한 측면에서 이야기를 풀어가셨다.

5.오픈플랫폼에서의 서비스 사업자 전략
 지금까지의 모바일 플랫폼의 갖고 있는 문제에 대해 점검하고, 이들이 서비스 사업자들에게 주는 의미에 대해 되집어 봤다. 여기에 오픈 모바일 플랫폼의 등장으로 인한 시장의 변화를 살펴보고, 이에 따른 변화로 찾아 온 오픈형 위젯 플랫폼을 (아이폰, 윈도우 모바일, 구글 안드로이드) 서비스 사업자들이 이러한 플랫폼을 어떻게 활용해 서비스를 기획하고 개발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이에 따른 Daum 측의 대응 전략에 대해 이야기 했다.

 수 많은 인원이 이번 컨퍼런스를 찾았다. 이번 컨퍼런스에 참여한 Mobile, 웹 관련 업체 담당자들뿐만 아니라 적지 않은 비용에도 참가한 많은 대학생들은 앞으로 Mobile시장의 확장과 발전 가능성을 대변하는 듯하다. 인터넷에 불어 닥친 참여, 공유, 개방으로 대표되는 Web 2.0의 강한 바람이 Mobile에 까지 영향을 끼치는 모양새다. Web2.0으로 대표되는 인터넷 기업들의 성장은 이동통신 사업자들에게 큰 영향을 끼쳤으며, 그들에게 새로운 과제와 동시에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마련해 주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는 시간, 장소 등에 구애 받지 않고 Mobile 하나로 많은 것을 컨버젼스화 시켜 이어 갈 수 있는 기반과 구심점이 마련되어 가는 듯하다. 다가올 Mobile 시장은 나만 알고 남은 몰라야한다는 식의 폐쇄적인 SW보다는 나도 알고 남도 알아야하는 Open된 SW와 플랫폼으로 시장에 진출해야 그에 따르는 해결방안도 보이리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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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과 사람들
"웹 생태계를 바꾼다"-픽플커뮤니케이션즈
대통령 님 2008.12.02 17:07

"꿈은 혼자 꾸면 단지 꿈이지만 어려 사람이 함께 꾸면 현실이 됩니다"

 픽플커뮤니케이션즈에서 대표와 부대표를 맡고 있는 김지웅대표님과 윤영상부대표님을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밝은 분위기의 픽플의 사무실에서 만났다. 그들은 단순히 꿈만 꾸는 몽상가가 아닌 현실속 리얼리티한 도전자들이였다. D.E.M.O 인들이 궁금해 했던 창업과 픽플 그리고 데모에 관한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1. 픽플, 창업에 대해 말하다

취업 안하고  창업한 계기는?
 
어렸을 때부터 창업에 대해 생각해왔다. 10년 전부터 창업에 대한 계획과 준비를 해 오고 있었으며 창업이 나에게 의미 있는 일이고 배워보고 해보고 싶은 일이라고 생각했다.
 원래부터 사람 자체가 취업이랑 맞지 않았기 때문에 소신 그대로 창업을 하게 되었고 오래전부터 생각했던 일이기 때문에 충동적이지 않고 초지일관 계획대로 시작했다고 할 수 있다. 중학교 때 창업을 비전으로 생각 한 후부터 관련 책, 관련공부 , 전공 등을 창업방향으로 준비하였기 때문에 지금의 이 자리에 있는 것 같다.

어떻게 만나게 되었는가?
 같은 대학교 내에서 경영수업을 듣다가 만나게 되었다. 관심분야가 같으니까 창업에 관심 있는 사람들 모임등과 같이 여러 가지  모임가운데 자연스럽게 만나게 되었다.

혼자서 창업한 것이 아닌 둘이서 함께 했기 때문에 더욱 든든했을 것 같다. 서로의 장점과 단점을 꼽자면 ? 
김지웅 대표 曰
 장점 : 부대표는 두뇌회전이 빠르고 EQ가 높다. 어떤 사고를 할 때, 특히 사람이 관련된  일을 할 때 통찰력이 있고 생각이 신중하다. 본인(대표)과 반대이기 때문에 픽플을 운영 하
는 데 보완이 많이 된다.
윤영상 대표 曰
장점 :  김지웅 대표는 상황 판단력이 빨라서 의사결정사항을 신속히 처리한다. 또한 일을 빠르게 실행하고 아이디어 구현이 뛰어나다.   단점 : 없는 것 같다. 굳이 꼽자면 외모?(웃음)

창업 준비과정에서 어려웠던 점을 말하자면?
 사람 모집 하는 것이 가장 어려웠다. 대표와 부대표, 저희 둘다 한양대 소속인데 한양대의 디자인캠퍼스가 안산에 있어서 그 쪽에 있는 디자이너를 섭외해서 창업을 하려니 힘들었다. 그래서 데모라는 동아리를 만들게 되었고 후배들은 데모를 통해서 사람 모집의 어려움 없이 편하게 창업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창업을 위해 꼭 필요한 조건은 무엇일까?
 일단은 올인 하겠다는 마음가짐이 있어야 한다. 요즘 경험 삼아서, 이력서에 한 줄 더 써보고자 , 혹은 안 되면 말고 라는 마인드로 안일하게 창업을 시도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건 망하는 지름길이다. 창업을 하기로 했다면 굶주린 늑대처럼 덤벼 끝장을 볼 필요가 있다.
 또 실력도 무시할 수 없다. 실력을 키우려면 학교에서 수업만 열심히 듣는, 수동적인 생활에만 치중하면 안 되고 최대한 능동적으로 많이 알려고 노력해야 한다. 데모와 같은 동아리에 참여하는 것도 실력을 키우는 좋은 방편이다. 되도록 다양한 경험을 통해 실력을 키웠으면 한다.
 기타 커뮤니케이션 스킬과 문서작성 스킬도 덤으로 있으면 좋겠다.

회사 경영자로서 대학생 신분이 주는 한계가 있다면?
 실력으로 따지면 학생은 아직 전문 직장인에 비해 한참 부족하다. 학생이 아무리 뛰어나도 전문 산업인과 비하면 차이가 많이 난다. 이런 실력 차이를 뛰어넘고 학생으로서도 충분히 자질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항상 노력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전문가적인 마인드가 필요하다.

인터넷 창업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창업을 쉽게 보지 않았으면 한다. 또 준비를 철저히 하고 이거 아니면 안 된다는 각오로 덤볐으면 한다.

2 . 픽플을 말하다

부대표와 대표의 역할은 어떻게 나뉘는가? 각자 하는 일은?
 의사결정 같은 부분은 한사람이 해야 하므로 대표가 결정한다. 대표는 다양한 경험과 행동력, 추진력이 빠르기 때문에 충분한 자질이 있다고 본다. 
 계획과 실행은 대표, 부대표를 포함한 모든 픽플 직원들이 같이 수행한다. 대표의 독단이 아니므로 전 직원이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하며 픽플을 운영해 나간다고 볼 수 있다.

CJ 직원을 스카웃한 것으로 안다. 스카웃 비결은?
   현재 창업에 도전하고 포기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다른 대학생창업과는 다른 목표를 보았고, 픽플의 비젼을 보고 스카웃 제의를 받아 들이셨다고 한다.
 물론 처음엔 모집이 어려웠다. 하지만 픽플은 허황된 계획만 세우는 말이 아닌 실재를 보여주려고 노력했다. 책임지려고 노력하고 실천한 결과를 직접 확인시켜주어 신뢰를 주었고 픽플의 이러한 모습을 보고 스카웃 제의를 받아들였다고 볼 수 있다.

회사 직원을 뽑을 때 우선시 하는 항목, 가치, 기준은?
 신뢰를 첫 번째 기준으로 본다.
 또한  내부적으로 부딪칠 때 낙오되지 않게 다양한 방면을 유동성 있게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을 우선시 하며 환상만 보고 지원하는 사람은 원하지 않기 때문에 뚜렷한 목표가 있는 사람을 선호한다.
 물론 사람만을 보고는 알 수 없다. 같이 일하며 부딪쳐 봐야 그 사람에 대해 정확히 파악 이 되겠지만 , 사람을 많이 만나다 보니 대체적으로 평가하는 기준과 눈이 생긴 것 같다.

최근 있었던 개발자 폭력사건 등 개발자가 한국사회에서 제 위치를 못하고 있고 그 환경이 열악하다. 개발자들은 어떤 미래를 보고 개발이라는 직업을 가져야 할까?
 어느 일 이나 마찬가지이다. 자기 역할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개발, 디자이닝, 플래닝 이 동등하게 중요한 역할이라는 점을 인식해야한다고 본다.
 개발자는 시대가 바뀌어감에 따라 미래를 불확실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IT는 세상에 없는 것을 만들어낸다 ’ 는 정확한 가치를 세운다면 불확실한 미래는 개발자들이 불안해해야 할 방해요소는 아니라고 본다.
 사회보장이 안 되는 문제는 우리가 인식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하며 충분히 우리를 통해 바꿔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최근 픽플과 유사 서비스를 제공한 사이트가 사라졌다.  이렇게 인터넷 신종 업체들이 제대로 정착하지 못하고 사라지고 있는데 그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부대표 : 미국은 이미 웹2.0 이 사라져가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 우리나라는 제대로 시작도 못하고 있다. 즉, 사용자의 바뀌어가는 사고에 못 따라가고 웹1.0에만 머물러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들 때문에 우리나라의 총체적인 웹 서비스는 도태 될 수밖에 없다. 현재 우리나라 웹 서비스는 다른 나라의 site 를 모방하는 수준밖에 못 미친다. 인터페이스, 아이디어 등을 외국의 사례만 보고 사상만 따라 할 것이 아니라  기본철학의 바탕을 세우는 일이 가장 시급한 일이라고 본다.

대표: 우리나라는 시장 구조 자체가 웹2.0이 성공하기 어려운 구조이다. 기업내부, 유저, 외부 환경 등의 부조화와 소비자나 시장 환경 등의 변수가 한두가지가 아니다.
 기업가가 좋으면 보완 될 텐데 한국은 기업가들의 역량도 부족한 현실이다.

결론: 웹 서비스를 준비하는 사람들은 다들 안일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거품만 바라보고 허황된 꿈만 꾸며 쫓아가기만 한다. 기초가 탄탄하지 않는다면 성공하기 어렵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인터넷 업체는 무형의 상품 혹은 서비스 판매를 기반으로 하기에 발전 가능성도 크지만 실패 가능성도 높은 양면성을 갖고 있는 것 같다. 픽플은 이런 점에서 발전 가능성을 어디까지 보고 있는지 알고 싶다.
일단은 내년 중반을 기점으로 터닝 포인트를 만드는 것이 중점으로 두고 있고 픽플에서 운영하는 티워의 토론 서비스가 모든 웹 상의 게시판들에 달리게 하여 인터넷 이용자들의 참여를 높이고 싶다.

MS는 직원들의 1년치 연봉을 비축해 둬서 회사의 자금상 위기상황에 대처한다고 한다. 픽플은 위기상황 시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어려운 질문이다. 위기상황은 위기가 생기기 전에 미리 예측을 해서 대처를 할 것이고 위기가 닥친다면 극복하려고 할 것이다. 꿈은 혼자 꾸면 단지 꿈이지만 어려 사람이 함께 꾸면 현실이 된다는 말이 있듯이 우리 회사는 위기 상황이 닥쳤을 때 직원들 모두 한 마음으로 위기상황에 대해 고민을 할 것이고 그런 식으로 해결한다면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1년 정도의 회사운영 과정에서 생긴 위기가 있다면?
생각하신 큰 위기상황은 없었다. 다만 모든 일이란 것이 계획대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런 돌발변수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어려움이 생길 때 포기하지 않는 것이 정말 중요하기 때문에 성과에 연연하지 않고 꾸준히 앞으로 가려고 노력한다.

3 . 데모와 픽플

데모 오픈캠퍼스는 누구의 아이디어 인가 ?
 대표와 부대표를 포함한 DEMO 운영진 모두의 아이디어이다.
원래 벤처와 IT에 관심이 많았고, 여러가지 IT와 벤처모임을 경험을 하였지만, 실제 실무적인 프로젝트나 벤처로 이어지는 경우를 단 한번도 보지 못하였고, 학생들에게 실제로 많은 도움이 되고, 아웃풋을 낼 수 있는 단체로 발전하기 어려운게 대한민국의 현실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 오랫동안 고민해왔다.
이 부분에서 오랫동안 고민하면서 DEMO를 4여년간 기획해왔고, 실행에 옮기게 되었다.

DEMO의 강연 중 가장 인상 깊게 남았던 강연이 있다면?
부대표: 디자인에 관련 된 강의를 좋아한다. 디자인 부분은 몰랐던 분야이고 다른 분야를 새롭게 배울 수 있다는 점에 항상 인상에 남는다. 그래서 현재 SU(Skill-Up세미나) 를 통해서도 듣고 있다.
대표: 여러 강연을 통해, 몰랐던 부분을 알게 되어 흥미롭다. 다양한 방면에 대한 세미나를 통해 풍부한 정보 수집을 할 수 있어서 좋다.

DEMO와 픽플은 어떤 관계로 지속될 것인가?

현재 데모의 사무국은 픽플이 하고 있고 당분간도 계속 지금의 형태로 갈 것 같다. 어떤 조직이든 핵심주체가 없어지면 와해되기 마련이다. 핵심주체가 없는 채로 3년 넘게 조직이 유지되는 것을 본 적이 없다. 데모도 마찬가지로 지지기반이 없어지면 지금까지 쌓아올린 것이 쉽게 무너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픽플에서 사무국을 담당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데모와 픽플의 관계가 단지 우리끼리만 뭉치는 것이 아닌 IT업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과의 끊임없는 연계 혹은 제휴로 IT네트워크로 하나 되는 대학생 동아리로 키우고 싶다.

DEMO와 픽플의 가치와 비전은?
데모는 대학생들을 기반으로 실무적이고 새로운 판을 선도하는 동아리로 그 가치를 두고 있고 동아리 구성원들의 참여와 협업에 의해 동아리가 커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그리고 한국의 인터넷 판을 바꾸는데 데모가 주도적이 되었으면 좋겠고 나아가 세계 인터넷 시장도 바꿨으면 한다.
픽플 또한 데모와 마찬가지로 인터넷 시장을 바꾸는 데 선봉이 되고 싶다. 또 1년 전에 시작한 창업이 지금까지 왔고 그것을 데모 회원들이 보고 있기에 그것 자체만으로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는 좋은 본보기라고 생각하고 픽플을 이어 후발주자로 데모의 많은 회원들이 따라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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